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 소비자들이 상업시설에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이색 설계를 선보여 화제다.
이 상업시설의 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5층까지다. 연면적 기준으로 보면 약 6만776㎡. 5층 전 층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또 5개층 모두 브릿지로 연결 시킬 예정이다. 굳이 아래층에 내려와 다른 층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이동 할 수 있게 끔 설계했다.
이밖에도 동탄호수공원을 산책하던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상업시설로 들어 올 수 있도록 동선에도 신경 썼다. 바로 동탄호수공원과 라크몽 상업시설을 오갈 수 있는 전용 보행 통로를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썬큰광장도 만들어 호수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이런 설계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라크몽에 좀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설계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색 테넌트 유치를 통해 지역 명소로도 자리잡겠단 의지를 밝히고 있다.
현재 입점을 확정된 테넌트는 주렁주렁이다. 주렁주렁은 실내동물원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을 상업시설로 이끌 키 테넌트다.
일산과 하남, 경주에 밖에 없을 정도로 희소하다. 이밖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체험관도 입점한다.
동탄호수공원 상업시설 개발이 본격화 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호수공원 인근에서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상업시설은 문화복합용지 8블록에 나오는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을 비롯해 3곳이다.
동탄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개발 당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특별건축구역 내에서 가장 핵심 시설로 개발된 곳이다.
호수공원 주변으로 주거와 문화, 쇼핑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예정된 것이다. 동탄호수공원은 지난 2017년 말 완공 됐다. 규모는 총 181만8000㎡에 달하며 물놀이광장을 비롯해 호수공원을 따라 산책로와 수변문화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데일리안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