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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올 상반기 주택건설 실적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2만6594호로 전년 동기(24만9505호)보다 9.2% 감소했다.
수도권은 12만9028호로 10.2% 증가한 반면 지방은 9만7566호로 26.3% 감소했고 서울은 34.6%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16만4924호, 아파트 외 주택은 6만1670호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 22.0% 줄었다.
착공 실적은 전국 19만6838호로 전년 동기(23만3182호)보다 15.6% 감소했다. 이는 5년 평균(25만1538호)보다도 21.7%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은 11만1995호, 지방은 8만4843호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4.4%, 17.2% 줄었다. 아파트는 13만9522호로 12.2%, 아파트 외 주택은 5만7316호로 22.9%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14만3167호로 전년 동기(15만8368호) 대비 9.6%, 5년 평균(17만4912호)보다는 18.1%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5083호로 전년 동기보다 11.4%, 지방이 6만8084호로 7.6% 각각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9만3531호로 4.9% 감소한 반면 조합원 분은 3만1000호로 15.6% 증가헀다.
준공실적은 27만1410호로 전년 동기(29만8350호) 대비 9.0% 감소했지만 5년 평균(23만5040호)과 비교하면 15.5% 늘었다. 수도권은 14만9416호로 0.6%, 서울도 21.9% 증가했지만 지방은 12만1994호로 18.6% 감소했다.
아파트가 21만2734호, 아파트 외 주택이 5만8676호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2%, 15.2%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착공실적은 4만2055호로 전년 동월(3만5707호) 대비 17.8% 증가했으며 5년 평균(만1896호)보다는 19.0% 감소한 수치다.
분양실적은 전국 3만2635호로 전년 동월(3만8186호)보다 14.5%, 5년 평균(4만2538호)과 비교해서는 23.3% 줄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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