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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의 유동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 우세하다.
은행 이자 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대출을 일으켜 투자하는 부동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서다.
◆ 수익형 부동산에 소비자 관심 기대
이미 은행들도 예금?대출금리 추가 인하를 대비하는 모양새다.
이미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신(예금)금리는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올해 7월 1.69%에 불과해 1월 2.00%에 비해 0.31%P감소했다.
연내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면 예금금리 역시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자 소득으로 살아가는 은퇴생활자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테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예금 이자가 줄어드니 주식, 펀드 등에 자산을 나눠 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시장이 코스피 기준 박스권인 1980~2100선을 맴돌고 있는데다,
독일 국채금리에 연동된 한 은행의 DLF(파생결합펀드) 손실률이 원금의 60%로 떨어져 리스크가 커졌다.
또한 3~4%대 예적금 상품도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금리를 우대 해주는데다, 전자화폐로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낮은 경우도 흔하다.
결국 금융권에서 만족을 못 본 투자자들은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 건수는 올해 1월 2만6580건에서 2월 2만1079건으로 소폭 감소한 뒤 다시 반등해 6월 2만3400건까지 올라 거래가 꾸준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투자 전문가를 보면 열에 아홉은 부동산을 목돈 마련처로 꼽는다”며
“최근 수도권 아파트는 규제가 심한데다, 가격이 많이 올라 구매 부담이 커진 만큼 1~2억원 정도의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상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 공급 중인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기숙사 등 호황 이어가
분양에 돌입한 수익형 부동산도 공급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지식산업센터에 들어서는 상가와 기숙사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직장인 수요를 고정으로 갖춰 맛집과 카페 등 트랜드를 주도하는 업종이 입주하고 있어 핫(HOT)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조성되는 기숙사도 소형 아파트 형태로 나와 직주근접을 중요시 여기는 2030세대 젊은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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